이상한 소리 계속 하고 있다는 ‘을왕리 음주 사고’ 동승남

  						  
 								 

을왕리 음주 사고에서 운전자 옆에 동승하던 차량의 실질적인 소유자인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이상한 변명을 내놨다.

24일 YTN은 동승자였던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만취 상태라 대리기사로 착각해 운전을 맡겼다”며 방조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호텔 CCTV를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함께 방을 나와 차량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으며 그 당시 동승자가 운전자를 대리기사로 착각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또한 경찰은 동승자 남성의 주장에는 신빙성이 없고 오히려 음주운전을 방조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최소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 선고가 가능한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운전자 여성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고 동승자 남성은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동승자 남성이 증거를 조작하려 한 정황도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왕리 음주사고’는 지난 9일 오전 0시 53분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호텔 앞 편도 2차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 중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이다.

당시 운전자 여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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