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나오는 영화가 쩌는 이유(ft.찰리 채플린)

2017년 6월 16일   admin_pok 에디터

찰리 채플린의 명작 ‘위대한 독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를 뽑을때마다 꼭 순위권에 들어가는 훌륭한 명작이다

이 영화에서 찰리 채플린은 아돌프 히틀러 (아데노이드 힌켈) 를 희화화 하여 그를 비꼬았다.

 

영화에서는 유대인 수용소의 모습이 나온다.

 

수용소 안에서의 생활은 실제 수용소와 꽤 흡사하다.

 

그런데 이 장면이 영화안에 들어가 있다는 것은 꽤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째서? 나치를 다루는 영화니 수용소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것일텐데?

 

왜냐하면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는 1940년

 

이때는 아직 ‘유대인 수용소의 실체가 알려지기도 전’ 이라는 것.

 

즉, 사람들은 아직 ‘유대인 수용소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즉 저 모든 장면은 찰리 채플린이 ‘상상으로 그려낸 것’ 이었다.

 

찰리채플린은 이후 ‘만약 수용소의 일을 알고 있었다면 이 영화를 만들지도 못했을 것’이라 인터뷰한 바 있다. 

 

히틀러가 상상이상으로 막장이라고는 그도 예상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웃긴건, 사실 히틀러는 찰리채플린의 광팬이었다.

 

이때문에 한 해프닝이 일어나는데…

 

헉! 사랑하는 채플린찡이 나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개쩐다 헉헉…

 

아니 세상에 히틀러총통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영화라니!

 

이영화는 당장 수입금지해야 합니다!

 

으, 으응… 그래야지 (히잉)

 

그러다 포르투갈을 통해 위대한 독재자의 필름을 입수하게 되고 

 

학학 드디어 채플린찡이 만든 영화를 볼 수 있게 됐어!

 

어디…

 

시청 중)

시청 후.

 

….

이…이런..정말..

개쩐다! 또 봐야지.

 

맘에 들었는지 두번이나 시청했다고 한다…

 

그리고..

 

위대한 독재자의 명장면 연설장면

 

이걸 보고 느낀게 없었나..

출처 – 루리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