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논란됐던 ‘유전자’ 광고 내용

2020년 September 25일   admin_pok 에디터

미국 버지니아에 걸린 옥외광고가 논란이 되었다. 한 유전자 검사 회사에서 내건 광고라고 하는데, 무슨 이유로 논란이 됐을까.

해당 광고에는 “아빠가 누굴까?”라는 문구와 함께 집배원과 군인이 등장한다. 집배원과 군인을 등장시킨 이유는 그들 직업이 집을 오래 비우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다른 광고에서는 코를 길게 늘어뜨린 여성 옆에 “엄마는 거짓말쟁이?”라는 문구를 넣어 옥외광고를 걸었다고 한다.

해당 광고를 접한 한 여성은 “남편과 떨어져 있는 부인들의 행실을 걱정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불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고를 건 유전자 검사 회사 직원은 “누구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없었다”며 “실제 일어나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업체는 해당 광고를 철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사실이라도 저런 좀…”, “괜히 죄 없는 사람까지 의심하게 되서 별로인듯”, “진짜 별론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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