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잃은 엄마에게 헌병대 수사관이 보냈던 문자

2020년 September 25일   admin_pok 에디터

지난 2000년 우리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 있었다.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짓을 했던 헌병대 수사관의 만행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 복무중 의문사로 세상을 떠난 아들, 그리고 그 피해 유족들은 군헌병대에 수사를 요청하게 된다.

이때, 재수사를 담당하던 군 헌병대 수사관은 재수사를 요청했던 어머니에게 패륜적인 문자를 계속해서 보내게 된다.

헌병대 담당 수사관은 아들을 잃은 어머니에게 “때론 친구, 때론 애인으로 만나고 싶어. 무덤까지 비밀 지키기로. 빨리 답해. 뒤끝 없이 화끈하게”라며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어 그는 “뭘 생각해 본다는 거야. 쫀쫀하긴. 죽.으면 썩을 몸, 즐겁게 사시오. 후회 말고”라며 문자를 보냈다.

문자 내용을 보면 헌병대 수사관은 지속해서 아들 잃은 어머니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지옥은 있어야한다”, “볼때마다 충격이네..”, “저것도 사람이냐…”, “말이 안나온다….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저 문자 널리 알리고 저놈 부모님한테도 그대로 보여줘야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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