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놀림 당하던 여성이 갑자기 ‘부자’된 이유

2020년 October 5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홍콩 매체 HK01에는 성형수술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한 후 뷰티 회사까지 차린 한 일본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살인 미키시(みきしぃ)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암울했었다고 회상했다.

미키시는 주변 또래들로부터 소위 말하는 ‘얼굴 평가’를 당하며 괴롭힘을 당해왔고 이는 그의 성격마저 내성적으로 바뀌게 했다.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미키시는 외출할 때마다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워 늘 몸을 움츠린 채 다녔다.

고등학교 시절, 미키시는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잡지 모델이 되고 싶다”며 마음 속에 숨겨왔던 꿈을 털어놓았다.

얼마 후 미키시는 우연히 그 친구와 다른 친구들이 자신 몰래 “진짜 모델이 되고 싶대? 거울을 본 적이 있는 거야?”라며 조롱하는 것을 듣게 됐다.

믿었던 친구로부터 배신감을 느끼며 큰 충격을 받은 그는 ‘나는 왜 나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을 수도 없이 해왔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미키시는 부모님 앞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게 됐고, 이후 극심한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부모님의 동의와 지원 속에 성형 수술을 하게 됐다.

외모는 물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400만 엔(한화 약 4천 4백만 원)을 들여 치아교정부터 전반적인 얼굴 성형을 했다.

성형 수술로 딴 사람이 된 후 자신감을 갖게 된 미키시는 자신의 경험을 당당히 세상에 공유했고, “성형 수술을 받아들이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목표로 뷰티 회사를 설립했다.

스스로 어두운 동굴 속에 가뒀던 미키시는 성형 수술로 이전보다 나아진 외모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자존감도 회복돼 CEO라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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