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간호사들에게 욕 먹는 이유

2020년 October 5일   admin_pok 에디터

블랙핑크의 신곡이 발표됐다.

지난 2일 블랙핑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지 3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뮤비 속 제니의 복장이 논란되고 있다. 일부 현직 간호사들이 뮤비 속 제니의 컨셉을 지적한 것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제니는 간호사 복장을 하고 나왔다.

제니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치마에 몸에 딱 붙는 간호사 복장을 입었다.

또한 빨간색 하이힐과 하트 모양이 새겨진 간호사 모자를 착용했다.

이에 대해 현직 간호사들은 “현직 간호사인데 매우 불쾌하다”, “코로나19 때문에 방호복 입고 고생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 “간호사를 성상품화시켰다”, “이래서 간호사가 ‘아가씨’ 소리듣는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니의 복장을 비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간호사를 성상품화했다고? 그냥 코스프레 한건데 뭐가 문제냐”, “다큐도 아니고 뮤직비디오인데 상관있냐”며 왜 논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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