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나 퇴근길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어제(6일) 오후 4시 55분쯤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서울 마포소방서 이상준 현장지휘팀장은 덕트에서 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마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인근 지하철역까지 연기가 들어와 1시간 가량 5호선 열차가 무정차로 통과했고, 주변 도로도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행당역에서는 열차가 고장나 양방향 운행이 약 20여분간 통제되는 일도 발생했다.
다행히 현재는 5호선 열차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고장과 관련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열차 고장으로 지하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행당역에서 내렸고 후속 열차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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