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9억짜리 롤스로이스 ‘박살낸’ 운전자의 최후

2020년 Octo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고급 자동차로 유명한 롤스로이스를 실수로 박아 그대로 멈춰버린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피어 비디오(Pear Video)’에는 롤스로이스와 추돌하고 넋이 나가버린 한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이날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阳)시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웨딩카로 사용된 롤스로이스 ‘팬텀’을 삼륜오토바이가 들이받은 모습이 담겨있다.

삼륜오토바이 운전자는 교차로를 지나다가 도로에 서 있던 롤스로이스 앞쪽 문을 추돌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팬텀은 최소 6억에서 최대 9억의 몸값을 자랑하는 고급 차량으로 수리비만 기본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륜오토바이 운전자는 충격이 컸는지 운전석에서 내리지 못하고 넋이 나간 채 앉아있었다.

그는 이 같은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가만히 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자신이 물어내야 하는 엄청난 수리비에 대해 걱정하는 듯 보였다.

롤스로이스는 한눈에 봐도 제법 심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삼륜오토바이 운전자는 끝내 이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너무 안타깝다. 롤스로이스 운전자가 선처해 줬으면 좋겠다”, “넋이 나간 반응이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실제로 해당 롤스로이스의 수리비는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으나 파손 정도로 보아 삼륜오토바이 운전자는 엄청난 수리비를 물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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