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서 친정아빠라고 오해를 불러 일으킨 남성의 정체

2020년 Octo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엄청난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골인한 커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중국 증권 저널(China Securities Journal)’은 2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 천징허(Chen Jinghe, 63)와 콴 빙(Qian Bing, 38)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다국적 광산 회사 자금광업(Zijin Mining Group Ltd)의 회장 천징허가 25세 연하의 모델 출신 여성 콴 빙과 결혼했다.

천징허는 순수 개인 자산만 20억 위안(한화 약 3,400억 원)을 보유한 엄청난 재력가로 알려졌다. 그의 회사는 시장 가치만 1,500억 위안(한화 약 25조 6,350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재력의 소유자와 결혼한 신부 콴 빙은 커다란 키와 우월한 몸매, 아름다운 비주얼로 모델 활동을 이어오다 경영학을 공부하고 금융 회사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던 이력이 있다.

천징허와 콴 빙은 지난 2019년 기업 간 인수 합병 과정에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아내와 사별한 천징허가 적극적으로 대쉬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당시 25세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원조 교제라며 수군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결혼사진을 보면 아버지와 딸처럼 보일 정도로 엄청난 나이 차이가 느껴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엄청난 나이 차이로 인해 돈 때문에 결혼하는 거라며 콴 빙을 비웃는 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콴 빙은 매체에 “그를 만나고 사랑을 믿게 됐으며 운이 좋아 적절한 시기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사랑을 과시했다.

천 징허 역시 “내 옆에 있는 신부가 진정한 보물이다”라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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