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더 줄까” 먼저 물어봐놓고 공깃밥 추가 돈 청구한 사건

2020년 October 14일   admin_pok 에디터

“밥 좀 더 드릴까?”라는 말의 뜻이 애매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식당에서 ‘밥 더드릴까요’의 의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작성자 A씨가 식당에서 직접 겪은 일이 적혀있었다.

A씨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밥이 부족해 보인다며 밥좀 더 줄까? 라고 물어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식당아주머니의 “밥 좀 더 드릴까?”라는 말에 A씨는 밥을 공짜로 좀 더 주신다는 건지 아니면 공깃밥 1개를 추가하겠다는 건지 애매했다고 한다.

상황이 애매했지만 결국 A씨는 밥을 더 달라고 해서 먹었고, 다 먹고 나서 계산하러 갔다.

계산서에는 공깃밥 1인분이 추가가 되어 있었다.

A씨는 “어쨌든 내가 먹은 밥이라 군말없이 다 계산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특별히 불만 있는 건 아닌데 식당 아주머니가 저렇게 말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통은 그냥 주지 않나? 저기만 유별난듯”, “그냥 가져다주면 서비스, 물어보면 공깃밥 1개 추가”, “나도 저런 적 있는데”, “찝찝해서 다음에 안 갈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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