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달이 문제인가” 대통령 저격 논란 터진 기안84 만화 내용

  						  
 								 

기안84가 자신이 연재중인 웹툰에서 집값 폭등 문제를 다뤘다.

지난 13일 네이버 웹툰에는 ‘복학왕’ 313화 ‘두더지 3화’가 공개됐다.

기안84는 이전 편에 이어 주거 문제, 집값 문제를 다루며 현실적인 풍자를 이어갔다.

웹툰에서 체육 선생님은 여학생에게 “(김)더지랑 많이 친했니?”라고 물었다. 여학생은 “어렸을 때는요. 걔네 아버지가 절 며느릿감이라면서 좋아하셨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학생은 “그때 놀라 갔을 때는 좋은 아파트에 살았었는데… 근데 몇 년 전에 팔아버린 걔네 집이 판 뒤로 2배가 넘게 올랐대요. 망한 거죠. 그 집안은. 그 뒤로 어머니는 집을 나가버리고 아버지는 매일 술로 살았다나?”라고 말했다.

이날 웹툰 속에 등장한 여학생의 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집값 폭등 문제와 주거 문제를 풍자한 것으로 보인다.

기안84는 웹툰을 통해 지난주에도 비슷한 풍자를 한 바 있다. 그는 ‘복학왕’ 312화 ‘두더지 2화’를 통해 갈수록 쌓이는 빈부격차에 대해 풍자했다.

이 편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집 없는 아이가 따돌림을 당하고, 집 크기 등으로 같이 놀 수 있는 그룹이 나뉜다는 내용이 그러졌다.

해당 문제를 나무라던 선생님 역시 집이 없는 현실을 한탄했다. 그는 “한강이 보이는 마당 있는 주택은 몇 년 만에 몇 십억이 올랐다고 한다. 이건 진짜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가진 놈들은 점점 부자가 된다”며 부동산 문제를 꼬집었다.

특히 “가끔은 기가 막힌다. 이렇게 열심히 일해도 집 살 길은 보이지가 않는 게. 닿을 수도 없는 이야기 같은”이라고 말하며 ‘달’을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을 삽입했다.

그리고 이 장면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면서 이슈가 됐다.

일각에서는 여기에 등장하는 달이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 대통령을 애칭으로 부르는 ‘달님’을 의미한다며 기안84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풍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네이버 웹툰 ‘복학왕’, 기안84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