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치약양을 사용하지 않으면 벌어지는 일 알려드립니다”

2020년 October 15일   admin_pok 에디터

한 치과의사가 양치할 때 적정 치약 양에 대해 언급하며 정말 필요한 치약의 양을 밝히고, 너무 많이 치약을 사용하면 치아에 얼룩과 핏자국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각)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킹스 칼리지의 졸업생인 가오 제이 테 박사는 치약에 관한 틱톡 영상으로 입소문을 탔다.

말레이시아 출신의 이 치과의사는 사람들이 칫솔에 얼마나 많은 치약을 발라야 하는지를 밝혀 틱톡 사용자들을 놀라게 했다.

가오 박사가 권유하는 치약의 양은 대부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었다. 그는 세 살 이상의 사람은 완두콩 한 개 정도의 치약 덩어리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600만 번 이상 넘게 시청된 틱톡 영상에서 가오 박사는 먼저 칫솔의 모든 칫솔모에 길게 늘어선 치약을 짜냈다.

그는 “광고에서 사용되는 치약의 양은 너무 많다”라며 “3세 미만의 어린이는 치약을 조금만 발라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은 치약은 잇몸 아래에서 자라고 있는 이에 해로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불소를 다량으로 섭취하면 발달 중인 치아에 치아불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는 가벼운 변색에서부터 노란색과 갈색 얼룩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그는 치약을 적게 사용하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완두콩 한 개 크기만큼의 양이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몇 가지 팁을 제안했다. 먼저 양치질을 다하고 입을 헹궈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가 일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구강청결제는 불소 노출량을 늘리기 위해 양치와는 별도로 하루 중 양치질을 하지 않는 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그는 사람들이 치아 건강을 전반적인 건강 일부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치아를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만약 눈에서 피가 난다면 사람들은 즉시 병원에 갈 것이다. 하지만 잇몸에서 피가 나면 잇몸 질환 초기 징후라고 넘기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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