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요가복’ 업체에서 터진 최악의 성.추.행 사태

2020년 October 22일   admin_pok 에디터

국내 유명 요가복 업체 ‘안다르’가 사내 성추행 피해자를 직장 내에서 따돌리고 부당해고 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일보는 ‘안다르’ 성추행 사건의 전말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해 9월 직장 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회사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안다르’ 측에서는 A씨에게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렸고, A씨를 해고시켰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 A씨는 최근까지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안다르’는 사내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신애련 ‘안다르’ 대표는 안다르 공식 계정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고 피해자 복직을 약속했다.

하지만 피해자가 밝힌 실상은 회사가 밝힌 것과 달랐다.

A씨는 “법원에서 가해자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왔지만 사내 따돌림과 갑질 등에 대해서는 당사들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다르’ 측은 “피해자에게 이전에 게시한 사과문 등을 통해 충분히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다”면서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상호 간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안다르’ 측은 당시 직장 회식 등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등을 ‘개인적 사건’으로 무마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다르 불매운동한다”, “안다르 아웃”, “피해자를 왕따시키다니”, “안다르 망해라” 등 ‘안다르’에 비난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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