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학원 선생님을 상대로 벌인 충격적인 일이 화제다.
지난 22일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 소장 문성호 씨는 페이스북에 “초등학생마저 허위미투를 하는 세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 의하면 한 여자 초등학생 A양은 다니던 학원강사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차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B씨를 구속해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B씨는 평소 A양의 불량한 학습태도와 버릇없는 행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A양은 자신이 제자에다가 어린 학생이라는 입장을 이용해 B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상상 이상의 행동을 했다.
B씨는 A양의 거짓말에 혹여나 피해입을 상황을 대비해 문제가 생길 때마다 영상을 찍어 뒀다.
신고를 당한 날에도 영상 덕에 무죄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문성호 소장은 “허위 고소였지만 A씨는 6개월동안 구치소에 있었다”며”피해자가 평소 영상을 기록해두지 않았다면 최소 5년 이상의 징역살이를 하며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몰렸을것”이라고 적었다.
또 “이런 끔찍한 수사 관례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은 녹취뿐”이라며”수사 초기부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녹취를 켜두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은 “진짜 어린게 떡잎부터 영악하다”,”부모는 애를 어떻게 키운거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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