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250만원’ 받는 역대급 아르바이트의 정체 (+반전)

2020년 October 28일   admin_pok 에디터

하루에 250만원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일당 250만원 알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두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첫 번째 사진은 코로나19 임상시험을 위한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만 19세 이상의 남녀를 구한다며, 참여기간 및 임상시험 방법 등 자세히 적혀있었다.

참여혜택으로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 등 무상제공 및 시험종료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두 번째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자원자 사망”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신문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소와 옥스포드 대학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브라질 자원자가 사망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원 벌기위해 목숨 걸어야 된다”, “시험 종료시에 돈 준다고? 그전에 죽으면 돈 못 받는거냐”, “나중에 몸 고생할 거 같다”, “지원해볼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임상시험한다고 공지한 적도 없는데 거짓이 아니냐”며 의심했다.

결국 해당 게시물에 나온 모집 공고는 거짓 조작인 것으로 판명났다.

한편 최근 미국, 유럽등지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재확산하면서 백신 필요성이 커지자 이스라엘, 브라질 등 보건당국은 백신 임상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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