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7명 몰.카 찍은 정신나간 남고생의 최후

2020년 October 29일   admin_pok 에디터

한 남고생이 7명의 여교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논란이 되고 있다.

전북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교사의 다리 등 신체부위를 찍다 같은 반 학우의 제보로 적발됐다.

A군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조사해본 결과 몰카 피해를 받은 여교사만 7명에 달했고, 그 중 한 피해교사의 주거지 우편함에서 꺼낸 고지서도 발견됐다.

앞서 A군은 현재 학교로 오기 전에도 비슷한 행각을 벌여 전학 조치된 상태였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먼저 피해 교사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A군에게 ‘가정 학습’처분을 내렸다.

이후 29일 전북교육청에 의하면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퇴학처분’을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에 의무적으로 따라야 하기 때문에 퇴학처리를 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다만 “15일 이내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도징계조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며”최종적인 퇴학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교권보호위원회는 A군에게 처벌을 내림과 동시에 피해 교사에게 특별휴가 5일 및 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A군을 상대로 접수된 고소장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여교사들이 너무 불쌍하다”,”상습범이라 더 무섭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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