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으로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가운데, 그에게 남긴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앞서 오인혜는 지난달 14일 극단적인 선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당시 지인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아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지만 심정지로 결국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하늘의 별이 됐다.
이 소식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대부분 누리꾼들은 그녀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길 바라고 있으나 일부는 공감을 사기 어려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인혜의 이런 선택이 무명배우의 설움이라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배우는 선택받아 할 수 있는 직업인데 작품 못해서 힘들었을 것이다. 오인혜는 소속사가 배우를 띄울 능력도 없고, 배운느 작품도 못하고 나이만 먹어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오인혜 연기 심하게 못한다” “태국재벌 2세라도 잡았어야 한다” “나이도 벌써 30대 중반 외모 괜찮으니 스폰 잡아서 편하게 살았어야 한다”는 악플까지 달았다.
한편 오인혜는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그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데뷔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과감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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