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커뮤니티 뒤집어 놓은 남편과 직장 ‘여동료’ 카톡 사태

  						  
 								 

한 여성이 작성한 남편과의 고민글이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과 여자직장동료의 카톡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년 전 확인한 남편 휴대전화에서 여자 직장동료와 대화한 흔적을 발견했다.

남편이 “오늘 자전거를 가르쳐 줄까?”라고 말하자 여자동료는”오늘은 집에 일찍 가봐야 해서 시간이 안된다”고 답했다.

A는 “아무리 친해도 보통 자전거는 안 가르쳐 주지 않냐”며 남편에게 물었으나 남편은 “그냥 직장동료가 자전거 알려달라고 말한 것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그게 왜 문제냐”며”문자를 함부로 보고 오해하는 너가 더 이상하다”라고 덧붙이며 A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가벼운 사과를 받고 싶었던 A는 남편이 하도 화만 내는 통에 오히려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남편은 1년간 직장을 쉰 뒤 복직했고 3개월전 또다시 남편의 핸드폰에서 이상한 대화를 발견했다.

A에게는 한 통의 연락도 하지 않는 남편이 숙직하는 날 밤 다른 여자동료와 단둘이서 일상적인 대화와 이모티콘을 주고 받은 것이다.

이에 대해 남편은 “평소엔 그룹채팅을 하는 남자 동료 한명과 같이 3명이서 이야기한다”며”나머지 남자동료에게 일이 있어 피곤할까봐 둘이서만 대화를 나눈 것”이라 해명했다.

평소에 자주 싸우고 한 통의 연락도 하지 않는 남편에게 서운했기에 A씨는 섭섭하다는 표현을 했다.

그러나 남편은 A씨가 핸드폰을 봤다고 기분나빠하며 “진짜 바람 피워볼까?”라고 말하며 화를 냈고 A씨는 무너졌다.

죽을 만큼 힘들어 우울증 상담을 받고 약을 먹던 A씨는 “남편 핸드폰만 안 보면 된다”는 생각에 참고 3개월을 버텼다.

그러나 최근 딸과 사진을 찍던 남편의 핸드폰을 A씨가 우연히 만지자 남편은 “핸드폰 만지지 말라”며 신경질을 낸 채 방으로 들어갔다.

이에 A씨는 “직장동료와 사적인 연락을 주고 받는게 정상이냐”며”너무 힘들고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업무상 말만 하면 되는거지 무슨 사적 연락까지 하냐”며”남편이 이상한 사람이니 자책하지 말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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