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직원이 공개한 박지선과 어머니의 생전 마지막 모습

2020년 November 4일   admin_pok 에디터

개그우먼 박지선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며칠 전 그를 본 사람의 증언이 나왔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은 지난 2일 숨진 채 발견돼 국민적 충격을 안겼다.

이후 뉴데일리는 두 사람이 숨지기 2일 전 마트에서 이들을 목격한 직원의 말을 전했다.

박지선 자택이 있는 마포구 현석동 소재 마트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그저께(10월 31일) 박지선씨와 어머니가 마트에 들렀다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같으면 인사를 하고 지나갈 텐데 인사도 없이 쓱 나가버려 좀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자세히는 볼 수 없었지만, 박지선 씨 안색이 좀 안 좋아 보였다”며 목격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지선은 지난달 23일 평소 앓던 질환으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어머니 최씨가 박지선과 함께 지내며 그를 돌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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