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이다”라는 소리 듣고 있는 제주도 원룸 근황 (+가격)

제주도의 한 원룸의 가격이 공개돼 사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도 원룸 월세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제주도에 위치한 원룸의 모습이 여러 장 공개 됐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원룸의 모습은 마치 호텔 객실처럼 보였다.

침대 옆에 위치한 통 유리창을 바라보면 탁 트인 바다의 모습이 한 눈에 보였고,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또한 TV, 에어컨, 드럼세탁기 등을 갖춘 풀옵션 조건의 원룸이었다.

화장실도 호텔 화장실처럼 정돈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해당 원룸의 가격은 월세로 5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비 혹은 기타요금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성자 A씨는 “제주도 7평 원룸이 월세 55만원라고 하길래 너무 비싸다 했는데 좋긴 좋다”며 “전망이 내가 아는 한국이 아니다”라며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증금 비싼거 아니냐?”, “완전 호텔급이다”, “7평은 아닌 듯”, “실제로 제주도가서 한달 살기 50만원 주고 살았는데 괜찮다”, “55만원 주고 살 듯”, “서울에서는 절대 불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제주도의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2019년 연간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보면 제주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땅값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