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의 판세가 조 바이든 후보 쪽으로 기울고 있는 분위기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대통령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바이든 후보가 미시건,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신승하며 대통령 당선에 한층 다가섰다.
그러나 이어지는 ‘선거조작’ 이슈로 선거가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조작 이슈’를 이용해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먼저 트럼프가 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자신의 권한으로 미국 대법원에 부정선거 판별 명령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 돌입해 선거인단 투표날까지 시간이 지체된다면 그때부터 진짜 문제가 시작된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각 경합주에서 선거인단 선출 거부를 할 수 있기 때문. 그렇게 될 경우 전직 미국 대통령들이 정한 룰대로 각 주의 다수당 하원의원이 1명씩 선출돼 대통령 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당인 주가 26개, 민주당이 23개다. 이대로 하원의원의 대통령 투표가 이어진다면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 이 방법은 미국 정치권에서 몇 달 전부터 예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략을 트럼프 대통령이 시도한다면 1800년과 1824년 이후 세번째로 하원에서 대통령을 선출하게되는 선거로 역사에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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