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의 한국사 강사 이다지가 자신의 SNS에 온 성희롱성 쪽지를 직접 공개했다.
이다지는 지난달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30일 받은 DM(인스타그램 쪽지)이라며 캡쳐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DM에는 “다지쌤과 격렬히 하고 싶어요. 공부를요” “다지쌤을 만족시켜드리고 싶어요. 만점 성적표로요” “다지쌤을 갖고 싶어요” 등의 성희롱 의도가 다분한 글이 적혀 있다.
이다지는 캡쳐본과 함께 “재밌냐 이런 짓 계속하는 게. 실제로 만나면 너 이마에 구멍 났어 인마”라며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문제의 DM은 이다지 강사의 강의를 듣는 한 수강생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지를 향한 성희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강의 초기부터 외모와 몸매를 평가하는 성희롱 악플에 시달린 이다지는 지난해 3월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성희롱, 외모 평가 등에 대해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사람 ‘고소미’를 먹여야 한다” “저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닐 것 같아서 걱정된다” “악플러들 감옥에서 공부시키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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