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국인’만을 위해 영국인들이 하는 행동

오직 한국인만을 위해 한다는 영국인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직 한국을 위해서만 배를 띄우는 영국 어부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영국 어부들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 영국 어부가 배를 이끌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무언가가 들어있는 박스를 가득 실은 채 돌아오고 있다.

배에 가득 실려있는 박스의 정체는 골뱅이였다.

한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골뱅이 어획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국인들은 골뱅이를 먹지 않아 자원도 풍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작성자는 “동해안에서 잡는 걸로 부족해서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 연간 5000t을 수입한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골뱅이 통조림 원료의 약 90%가 영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골뱅이 우리나라만 먹어?”, “신기하다”, “골뱅이소면 먹고싶다”, “많이 잡아주세요”, “우리만 먹는데도 비싼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 통조림 골뱅이 시장점유율 1위 유동골뱅이 관계자는 “1990년대 후반부터 골뱅이 무침이 ‘국민 안주’가 되자 동해에서 골뱅이 씨가 마르기 시작해 영국에서 수입을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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