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 때 생겼지만 여전히 한국에 ‘7명’뿐이라는 직업

  						  
 								 

대한민국에 오직 7명만 이 ‘직업’을 갖고 있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국과수 편이 방영됐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국과수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국과수에서 근무 중인 김의주씨는 “우리나라에 이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7명 뿐이다. 그 중에 한 명이 나”라고 밝혔다.

김씨에 따르면 이 직업의 정체는 ‘법치의학자’였다.

법치의학자는 발견한 변사체의 치아의 모양과 상태를 보고 신원을 확인하거나 시신에 남은 치아의 흔적을 통해 범행을 밝혀낸다고 한다.

또한 치아는 시신 판별에 유용하게 활용되는데 법치의학은 이를 이용해 나이와 성별, 사망원인을 추정한다.

한편 한국에서 법치의학이 수사에 이용된 것은 1960년대 부터이다.

국내 1호 법의관 문국진 고려대 의대 법의학과 명예교수는 ‘한강 나루터 살인사건’에서 변사체의 턱 부분에서 발견된 치흔을 통해 살해자를 알아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과학수사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법치의학자를 만들어달라는 문 교수의 소원대로 법치의학자를 양성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5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현재 국내에 법치의학자의 수는 단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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