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세차장에 등장한 최악의 ‘세차 빌런’ 사태 (+사진 추가)

2020년 November 10일   admin_pok 에디터

세차장에 진상 고객이 등장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세차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근에 자신이 겪은 일이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녹화된 영상이 캡처되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세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끌고 등장했다.

해당 남성이 양동이를 들고 차량에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작성자는 “처음부터 양동이를 가지고 내리는 걸 보니 아예 작정하고 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남성은 양동이를 이용해 세차장 개수대의 물을 떠와 자신의 차량에 퍼붓기 시작했다.

또한 남성은 차 방향도 바꿔가면서 이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남성은 한 시간동안 개수대 물로만 깨끗하게 세차하고 떠났다.

결국 작성자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작성자에게 돌아오는 건 ‘딱히 처벌할 방법이 없다’는 경찰의 말뿐이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연락을 해서 “물 값 부쳐주겠다”며 3천원이면 되지 않냐. 계좌번호 달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뭐냐”, “남의 영업장에 민폐를 끼치네”, “추하다”, “차라리 비오는 날에 세차를 해라”등 해당 남성에게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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