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완치’ 국내 코로나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2020년 November 12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 19에 효과 좋은 백신이 나왔다는 소식을 이을 희소식이 나타났다.

지난 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손영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이 개발중에 있는 항체치료제 쪽은 아마 빠르면 이번년도 내에 일정 허가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위와 같이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를 개발 중이며 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4~5일 내 사멸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5,6일에 걸쳐 열린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1상 임상에서 전원 완치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CT-P59’ 투여 이후 증상회복까지 걸린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44% 단축되고 투약된 해당 환자들이 모두 회복했다.

이날 MBC 라디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항체치료제 2상, 3상 시험을 동시 진행중이라며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게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다”고 밝혔다.

인간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혈장에는 병원체를 탐지해 싸우는 역할의 항체가 포함돼 있다.

이를 이용해 완치자 혈액을 농축한 것이 혈장치료제이고, 항체를 추출한 것을 항체치료제라고 부른다.

1상을 마친 셀트리온은 다음달 안에 2상도 마친 뒤 이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제도나 임상3상 조건부 허가 등을 토대로 치료제를 조기 출시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이어 “아직 2상, 3상 임상시험 초기단계다”며”항체 치료제 효과성에 대해선 보다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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