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코로나 다시 대폭발할 위기입니다. 또 모인답니다”

  						  
 								 

이번 주말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광주시와 광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광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이 참여하는 ‘광주민중대회’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노동자대회’가 진행되고, 같은 시각 광주 상무 평화공원에는 ‘광주농민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집회는 광주진보연대가 주관하고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부문별 집회를 마친 뒤 광주시청 앞 광장으로 모여 ‘광주민중대회’를 열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민중대회에는 광주의 노동자·농민·빈민·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우려해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집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주최 측에 모든 책임을 묻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경고의 말을 남겼다.

이 시장은 “지난 8·15 광화문 집회에서 경험한 것처럼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은 집회나 모임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진보연대 등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에 다시 지역감염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5일 동안 광주·전남에서 확진자가 30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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