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도 안쓰는 골목식당 ‘역대급 빌런’ 등장했네요” (+백종원 반응)

2020년 Novem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속 참가자들의 언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식당들을 대상으로 방영됐다.

그 중 원래 주먹밥집이었으나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라면집으로 바뀐 한 식당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식당의 사장은 조언을 주려는 백종원에게 보이는 까칠한 태도와 미숙한 요리실력등의 이유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간이 흐르며 첫 방영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여전히 요리에 대한 태도는 좋지 못했고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도 않았다.

다른 점 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상황은 일반 방역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역 효과가 없는 ‘식당 마스크’를 쓰고 요리를 했다는 점이었다.

식당 마스크는 코로나 이전에 간단하게 침과 같은 분비물이 튀기지 않기 위해 쓰던 마스크로 방역과 같은 의료용 효과는 미미하다.

이어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고 식당을 게시해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저희가 아직 연습중이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라면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음식 앞에서도 레시피를 헷갈려 한참 뒤에 음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크게 우려하며 “적어도 덴탈마스크는 쓰셔야 되는거 아니냐”며”시청자들이나 요식업하시는 분들에게 식당 마스크도 괜찮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솔직히 손님 입장에서는 연습이 덜됐다는 말이 좀 그렇다”며”그건 사장님 사정이고 고객들은 돈을 내고 먹지 않냐”라며 태도에 대한 지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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