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직격탄 맞은 하나투어가 최악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0년 November 16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여행업계 1위 업체 하나투어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나투어는 전 직원 뮤급휴직을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한다고 공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 직원 2,300명 가운데 필수 인력 300명을 제외하고는 이미 무급 휴직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에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끝나 무급휴직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하나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떨어지면서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무급 휴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3~5월에는 유급 휴직으로 진행했다가 이번 달까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직원들이 기본급의 50%를 받을 수 있었다.

다음달 부터는 아예 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무급 휴직으로 진행되면서 여행업 종사자가 다수 이탈할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행업계 1위가 이런 상황이면 다른 곳은 더하겠구나”, “가정있는 사람들은 어떡하나”, “코로나가 빨리 끝나기를”, “막막하다”, “하나투어 힘내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 3분기 내국인의 해외여행 고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5%가 감소해 300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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