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1.5단계 격상으로 앞으로 하지 못하는 것

2020년 November 17일   admin_pok 에디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며 “최근 1주일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지난 16일 지역 발생 확진자 수 202명 중 수도권이 137명을 기록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식당·카페·결혼식장 등 대부분의 다중 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활동이나 스포츠 경기 관람 인원도 30%이내로 줄어들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목욕탕,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미용실 등에서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영화관과 공연장, 피시방, 독서실, 스터디카페에서는 다른 일행과 좌석을 띄어 앉아야하고 50%로 인원이 제한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학교는 2단계부터 3분의 1등교라는데 걱정이다”, “결국 1.5단계 됐네요”, “진짜 코로나 지긋지긋하다”, “이제는 덤덤하다”, “이번주 결혼이었는데 어떡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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