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BJ들이 ‘여중딩’ 방송에 부르는 충격적인 이유

  						  
 								 

최근에 초등학생에게 1억 3천만원을 결제 받아 논란이 됐던 ‘하쿠나라이브’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

‘하쿠나라이브’는 14세 이상 가입자라면 별 다른 제약 없이 방송을 할 수 있는 온라인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아프리카 TV’와 유사한 구조다.

17일 한국일보는 최근까지 ‘하쿠나라이브’에서 미성년자 대상으로 성범죄가 발생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앱 내에서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제작·소지·유포, 협박, 강간미수 등 성범죄가 발생했다.

성범죄는 성인 남성 BJ들이 앱에서의 지위를 이용해 미성년자들을 길들이는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일어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남성 BJ B(26)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 한 A(15)양이 있다.

‘인기 BJ’인 B씨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A양에게 접근했으며 자신의 방송에서 ‘A양이 이쁘다’며 지속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B씨는 앱의 다중화면 기능을 이용해 본인이 진행하는 방송에 A양을 게스트로 초대하거나 A양을 비밀방에 불러 대화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에는 휴대폰 번호와 거주지를 알아내 B씨는 A양 집에 찾아가 만남을 요구했고 결국 자신의 사무실까지 데려가는 지경까지 다다랐다.

A양은 “B씨가 사무실에 데려가 저항을 했는데도 ‘옷을 찢어버리겠다’며 강제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A양은 “다행히 B씨도 미안하다며 사과했고 좋게 풀었다”면서도 “아직까지 하쿠나라이브 내에서 여전히 내 이야기가 돌고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올해 여름까지 약 2년 동안 15명 가량의 성인 남성 BJ가 앱을 이용해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신체부위 사진을 찍어 유포하거나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는 지난해 초 부터 이런 정황을 인지하였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런 짓을 하다니”, “저런 인터넷 라이브 방송은 성인인증 걸어야할 듯”, “이런 걸 방관하다니” 등 비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커뮤니티, 하쿠나라이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