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양이’ 오바이트를 직접 손으로 받는 게 너무 역겨워요”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와 연을 끊을 정도로 크게 싸운 한 사연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 토하는 걸 손으로 받는 친구 정상인가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대학시절부터 제일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현재 고양이를 키우며 자취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글쓴이는 친구 집에 놀러갔고 러그 위에 누워 있던 친구의 고양이가 토를 하려고 욱욱 거리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러자 친구는 달려가 고양이 입 밑으로 손을 대 토를 받아냈고, 이후 화장실에 가 손을 씻고 돌아왔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순간 너무 역하고 화가 나 “친구한테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따졌다.

그러자 친구는 사과를 했지만 이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며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제로 크게 소리치며 싸우던 글쓴이는 결국 친구에게 쫓겨나 집에 돌아왔고 이에 대해 “친구가 정상인거냐”고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글쓴이는 “고양이가 사람도 아니고 토한 걸 손으로 받는 게 제정신이냐”며 “혼자 있을때는 그렇다고 쳐도 내가 같이 있는데도 그러니 내 기분이 너무 더럽고 너네 집 고양이는 너한테만 예쁘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친구는 “고양이가 18살 먹고 소화를 잘 못시켜 토하는게 당연하다”며 “평생을 함께 살아온 아이가 안쓰럽고 마음 아파 손이 자연스럽게 나간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친구는 “러그에 그대로 토했으면 토가 묻었을거고 토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 없는 것 알지만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과를 요구하고 윽박지르는 네가 더 제정신이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친구는 다시는 보지 말자며 글쓴이에게 ‘손절’ 선언을 했지만 글쓴이는 친구와 연을 끊고 싶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친구 집에서 고양이를 친구 손으로 받은 건데 화날 게 뭐가 있냐”, “친구가 오래 키운 반려동물이면 그 동물 걱정부터 하는게 먼저 아니냐”, “(글쓴이를)이해 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안된다”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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