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터지고 거의 ‘폐허’ 수준됐다는 명동 실시간 (+사진)

2020년 November 25일   admin_pok 에디터

코로나19의 여파로 상권이 완벽히 죽어버린 명동의 안타까운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명동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들에는 하나 같이 “임대 문의”딱지를 붙인 채 텅텅 빈 가게들이 가득한 명동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작년까지 외국인들이 줄을 서서 사먹던 명동 먹거리 노점상 주인들도 호객 행위를 멈춘 채 가게 안에서 쉬고 있었다.

한때 걷기 힘들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채웠던 명동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명동은 K-뷰티와 상품등을 포함해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대표 관광상권이다.

상인들은 이에 대해 “체감상 사드때 보다도 더 심각한 것 같다”며”올 초에 비해 매출이 90%는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국내 코로나가 잠잠해진다고 해도 명동의 주 고객층은 중국 외국인 방문객이기 때문에,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월 방한한 외국인은 전년 동월대비 43%, 3월에는 94.6%정도가 대폭 감소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상권이 진짜 문제다”,”가게 하시는 분들은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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