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가 사망하기 전에 보였다는 증상이 공개됐습니다”

2020년 November 26일   admin_pok 에디터

역대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했다. 향년 60세.

26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CNN과 BBC 등 해외 언론을 일제히 속보를 통해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사망하기 일주일 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은 뒤 퇴원했다.

경막하혈종은 두부외상 후 수 주가 지나 나타나는 질병으로, 두통, 변동성 의식장매, 의욕의 쇠퇴, 주의력집중곤란 등의 정신장애가 나타난다. 서서히 의식장애나 신경증상이 늘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뇌질환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에 각종 축구계 언론들은 SNS를 통해 축구계 큰 별이 진 것을 애도하고 있다.

국내 축구 팬들 역시 “충격적이다” “믿을 수 없다” “잘가요 나의 영웅” 등 마라도나의 별세에 슬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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