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군이 설치한 중국산 CCTV 안에 들어있던 것…

육군에 설치된 중국산 CCTV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육군 CCTV에서 중국 쪽 서버로 기밀이 유출되는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감시장비에 해킹 피해가 있는지 긴급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장비가 설치만 된 상태이고 아직 운영이 되지 않아 중국쪽으로 영상이 넘어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 의원에 따르면 전방을 포함한 215대의 CCTV 전부에 악성 코드가 숨겨져 있었다.

해당 악성코드는 CCTV에 찍힌 영상을 군 서버로만 보내는 게 아니라 중국 쪽 서버로 넘어가게끔 프로그램 되어있다

그러면서 하 의원은 “국방부는 ‘모든 네트워크가 내부망으로만 구성돼서 군사정보 유출 우려가 희박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서버가 중국 붕격에 있다는 것이지 중국 정보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섭다”,”저런 거 확인 잘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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