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렸는데 결혼식 그냥 했어요. 미루기 싫어서요” (+결말)

  						  
 								 

코로나에 확진되었는데 결혼식을 강행해 집단 감염을 일으키고 숨진 남성이 있다.

얼마 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걸프뉴스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되었지만 결혼식을 강행하여 사망한 남성의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구르가온에서 일하던 남성 A씨는 지난 15일 결혼식을 치렀다. 남성은 코로나에 감염되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마을 주민 125명이 참석했고 성대한 피로연까지 열렸다. 마을 사람들은 혼례를 치르는 동안 신랑 A 씨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결혼식은 계속 진행됐다.

다음 날 A 씨의 상태는 악화되어 전부 1차 보건소로 급히 이송되었다. 병세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파트나에 있는 올인도의학연구소로 옮겨졌다. 하지만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 그는 의식을 잃었고 사망했다.

인도의 주 보건 당국은 당시 결혼식에 참석한 마을 주민 125명의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81명의 샘플을 추가로 채취했고 이 중 16개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이어 보건 당국자 라마누잠 박사는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피로연에 참석한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이기적이다”, “병원에 가야지 어떻게 결혼식을 진행하냐”, “그럼 신부는 어떻게 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도의 보건·가족복지부는 지난 27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 8,95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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