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안내견’ 논란 이후 온라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2020년 December 1일   admin_pok 에디터

롯데마트 ‘안내견 거부’ 논란 이후 심상치 않은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9일 한 여성이 인스타그램에 “안내견과 함께 롯데마트 잠실점에 갔는데 직원에게 면박을 받았다”고 글을 올렸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네티즌들도 관리자급 직원이 여성에게 “장애인도 아니면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 어떡하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증언했다.

해당 사건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으며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온라인에 공개된 겁에 질린 예비 안내견의 모습이 누리꾼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롯데마트 측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롯데마트가 올린 사과문 역시 ‘성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롯데마트의 짧고 성의없는 사과문에 화가 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롯데그룹 불매운동을 벌이자’며 움직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롯데카드를 반으로 자른 인증샷이나 ‘사지 않습니다 NOTTE’ (NO+LOTTE) 포스터를 SNS 등에 올렸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바로 앞이 롯데마트인데 이제 안갈거다”, “직원 교육 똑바로 시켜라”, “불법을 배려가 부족한걸로 무마시키려는 롯데마트 사과문보고 다시는 안간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불매 운동 포스터 인스타그램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