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세계적으로 난리난 ‘세단어’ 혁명 (+카톡 도입)

‘w3w’ 이모티콘 속에 놀라운 꿀팁이 숨겨져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위급상황인데 제가 지금 어딘지 위치를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ㅠㅠ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제목과 같이 위급한 상황에서 쓰일 미래의 주소 체계 ‘세 단어 주소What3words(w3w)’를 소개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영국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 기존 주소 체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세 단어 주소’를 만들었다.

‘세 단어 주소’는 극도로 정확한 위치 파악이 필요한 상황에서 쓰이기 위해 개발됐다.

전 세계를 3제곱미터(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분할해 약 57조개 격자망으로 나누어 구분했다.

그리고 불특정한 3개의 단어를 조합해 지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3단어 조합으로 지정된 특정 지점은 기존 주소보다 더욱 정밀하게 찾을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주변 건물이 없는 도로 위에서 차가 고장나거나 주소가 없는 망망대해 위에 표류되거나 깊은 산 속에서 조난 당했을 때 정확한 내 위치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신호가 잡히지 않는 오지에서도 미리 다운로드만 해둔다면 위치 단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현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실내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도 카카오맵에 w3w 기능이 도입되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오맵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뜻이었구나”, “주변에 알려줘야겠다”, “유용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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