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확진자 600명인데 집단감염 터진 충격적인 장소

2020년 December 7일   admin_pok 에디터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웨스턴라운지 외 4곳의 펍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용산구에 따르면 이태원 소재 펍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젠틀레빗, KMGM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이에 용산구는 작성된 출입명부를 토대로 방문자 379명에게 검사를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이들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오전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서울 이태원 소재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잇, 젠틀레빗, KMGM 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필히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요청했다.

일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해당 술집의 방문자 수가 약 400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태원 발 집단감염이 크게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런 곳 안 닫고 뭐 하고 있었나”, “이태원 사는데 욕이 저절로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8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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