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리뷰창에 한 사장이 쓴 협박문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의 민족 제휴 업체 사장이 올린 한 공지문이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서 업체는 ‘리뷰 관련’ 공지문을 올렸는데, ‘별 다섯 개’ 리뷰 글만 받겠다고 적혀 있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공지문에는 “별은 다섯 개만 받겠습니다. 음식에 컴플레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매장으로 연락 주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평점을 깎을 목적으로 별점 낮은 리뷰 작성 시 재주문이 거절되며 더불어 친분이 있는 서구의 모든 업소의 커뮤니티에 사례 공유하겠습니다”라고 협박 조의 말이 적혀 있었다.
실제로 해당 리뷰창에 별 다섯 개 이하의 글이 올라오면 사장은 도 넘은 대응을 했다.
한 소비자가 별 3개를 주자, 사장은 “별 셋은 그다지 감사하지 않겠지요? 별점이 낮은 리뷰를 쓰는 저의가 무엇이든지 그런 매너로 다음 기회가 있을까요?”라고 답했다.
또한 다른 이용자에겐 “왜 그 지역 사는 분들은 유독 그러실까요? 안 팔아줘도 되니 다른 업소 이용 바란다. 쿨피스 서비스 준 거 계좌로 1000원 입금 바랍니다”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장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누가 보면 공짜로 음식 주는 줄 알겠다”, “태도가 왜 저러냐”, “갑질이 너무 심하다” 등 사장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시국에 오죽 힘들고 당한 게 많으면 그럴까 싶기도 하다”라며 사장의 행동을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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