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난리인 가운데 ‘한국 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이런 일을 하고 있었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의 내용은 ‘스브스 뉴스’가 보도한 캡처본이 담겨있었다.
스브스 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 해외에 원조한 쌀의 무게는 15만 톤이다.
한국 정부는 2018년도부터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매년 5만 톤의 쌀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 원조’가 주는 의미는 우리나라에는 큰 의미로 보여진다.
과거에 우리나라는 ‘식량 원조’를 받을만큼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은 다른 나라에 지원해줄 만큼 공여국이 되었기때문이다.
또한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세계식량계획(WEP)은 전 세계에 1억명의 식량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유엔 기구다.
WEP가 노벨평화상을 받은 만큼 전 세계적으로 ‘식량’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식량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영양실조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량 취약 지역에서는 ‘쌀 원조’가 백신인 셈이다.
식량지원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한민국은 공공비축미를 활용해 WFP와 함께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었다.
또한 정부는 해외에만 원조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어려운 이웃에도 꾸준히 쌀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복지용 쌀 지원현황을 보면 차상위계층 54만 가구에 7만 1000여톤, 전국 6만 5000여개 개소의 경로당에 9천 톤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초생활 보장실적과 무료급식단체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혀 몰랐다”, “자랑스럽다”, “이게 나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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