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예배를 멈추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4일 ‘대형 교회들이 예배를 멈추지 않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본인이 나름 큰 교회에서 직책을 맡아본 사람으로써 대형 교회들이 예배 를 안 멈추는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편협한 하나의 의견으로만 봐달라고 누리꾼들에게 부탁했다.
작성자는 “헌금은 절대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작성자에 따르면 교회예배를 진행하지 않았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신도들의 이탈 때문이었다.
작성자는 “내가 다니는 교회도 2주 동안 온라인 예배만 했다”며 “저번 주는 안 나가고 넷플릭스를 봤는데 ‘어, 예배 안드려도 별일 없네?’라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젊은 사람들 굉장히 이성적이고 똑똑하고, 개신교 문제점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교회를 나가는 이유는 사람을 만나면 친분이든 믿음이든 뭔가 생기기 때문에 나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노량진에 빗대어 이야기했다. “인터넷 강의로 저렴하게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새벽부터 강의 들을려고 줄을 서겠냐. 예배도 마찬가지다”라며 “목사님들 입장에서는 사람이 직접와야 믿음이 생긴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회들이 두려워하는 건 돈이 아니다”라며 “루틴이 깨지고 다른 것이 침투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게 결국 돈으로 연결이 되지”, “헐 이런거였어?”, “한마디로 단골이 끊긴다는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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