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밥했다고 시어머니한테 머리 맞았습니다” (실제상황)

  						  
 								 

한 여성의 기가 막힌 사연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늘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밥했다고 시엄마한테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0대 후반 여성이며, 남편과는 7년 연애 끝에 결혼한 지 2년차가 되간다.

어릴때부터 만나온 사이여서 시부모님하고도 잘 지냈으며, 결혼도 비용을 반반지불하고 했으나 집은 A씨의 어머니가 마련해주셨다.

현재 A씨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 가정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남편보다 A씨의 일이 늦게 끝나기 때문에 A씨가 요리를 하게 될 경우 9시가 지나야 저녁을 먹을 수 있다.

너무 늦어지지 않게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찍 끝나는 남편이 대부분 요리를 하고, 그동안 A씨가 청소와 빨래 등을 하는 구조였다.

그러던 중 어제 저녁 시어머니가 방문했고, 앞치마를 하고 요리하고 있는 남편을 보더니 불같이 화를 내며 A씨에게 “당장 들어오라”고 명령했다.

하던 일도 그만둔 채 A씨가 시어머니에게 가자 시어머니는 “남편이 요리하고 있다”며”지금 남편을 이기려고 드는거냐”고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무슨 남자가 밥을 하냐”,”너는 손발이 썩었냐”,”니네 엄마는 니네 아빠한테 밥 얻어먹고 살았냐”와 같은 험한 막말을 하기 시작했다.

여태 트러블 없이 잘 지내왔던 A씨와 시어머니지만 그날따라 너무 지나친 언행에 A씨는 “적당히 하라”고 제지했고, 이에 시어머니는 A씨의 머리를 한대 치며 “망할년”이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평소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주말엔 밥 청소 빨래를 다 하고, 하고 싶은 게임을 마음대로 하게 해주고, 생활비를 받지도 않은 A씨는 억울해 친정집에 가있는 상태이다.

A씨는 “시엄마한테 사과받기 전까진 집에 안들어 갈거다”며”내가 너무한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은 너 맞는 동안 뭐하고 있었냐”,”님 집인데 남편이랑 시엄마를 내보내라”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