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 이야기가 나오며 다소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중으로 코로나 19 백신 4,400만명 분을 수입하겠다는 계획을 재차 반복해 발표했다.
현재 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의 백신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돼도 어떤 회사의 백신을 맞을 지는 선택할 수 없다는 다소 황당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백신별로 접종 가능 연령과 효능 등에 차이가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8일 다수의 매체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그 중 “백신 제약사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개인의 건강 등을 고려해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 공급량 및 특성,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전문가를 통해 밝혀내 뒤 백신별 접종 대상자, 접종기관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왜 그걸 지들 맘대로 정하냐”,”내 몸에 들어가는 건데 왜 내가 못정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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