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터진 김포 레전드 퇴근길 사고 (+사진 추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위험천만한 퇴근길을 경험할 수 밖에 없었던 승객들이 있다.

김포골드라인에 의하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5분 김포공항역-고촌역 사이 선로에서 전동차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200여명이 탑승해있던 해당 열차는 1시간 동안 정차된 상태로 있었으며, 도무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상하행선 전체 구간에서 전동차가 역사에서 대기하는 상황에 승객들의 불편함은 더해져만 갔다.

이에 결국 김포골드라인 측은 전동차 내의 승객 200여명을 하차시킨 뒤 선로 내 대피로를 통해 고촌역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사고가 난 전동차는 다른 전동차로 밀어 김포한강차량기지까지 옮길 예정이다.

해당 관계자는 이에 “장애가 발생해 비상조치 중”이라며”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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