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 하지 못하는 신입사원에 분노한 한 회사원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에서 일 너무 못하는 신입사원이 있는데 왕따시키는 거 어떻게 생각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의 회사에는 입사한지 4개월이 좀 넘은 신입사원 B씨가 있다.
B씨는 입사 초기부터 교육받는 일에 대한 메모도 하지 않았고, 일도 잘 하지 못해 A씨를 포함한 직장동료들이 다들 화가 나있는 상태이다.
B씨는 서류작성에서도 숫자를 잘못 입력하는 등 오타를 내고, 옆에서 계속 검토해줘야 하며 “제대로 확인해 달라”고 좋게 말해도 말로만 알았다고 한 뒤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A씨와 동료들이 이를 팀장님께 말씀드려봤지만 팀장님은 “차차 나아질테니 기다려보자”고 답했다.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자 “낙하산이 아닌가”는 생각이 들 정도며, 이에 한 선배가 “자기 발로 나가게끔 우리가 투명인간 취급하고 따돌리는 건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
그건 좀 아니다 싶으면서도 심각한 상황에 A씨와 동료들은 현재 고민중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굳이 다같이 왕따를 시켜야 하냐”,”차라리 화를 내라”,”겨우 4개월된 신입한테 너무하는거 아니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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