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의 건강이상설이 SNS와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로덕사 매체 등은 “시진핑 주석이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오르는 혈관질환 뇌동맥류로 입원중이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시진핑 주석이 입원 전에 쉬치량(許其亮) 중앙군사위 부주석, 딩쉐샹(丁薛祥) 당중앙 판공청 주임, 주쉐펑(朱學峰 시진핑 비서), 친동생 시위안핑(習遠平)등이 있는 국가긴급위기관리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의 입원으로 인해 유고가 생길 것을 우려해 국가긴급위기 관리실 멤버에 정치국 상무위원을 넣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트위터와 같은 SNS상에서도 시진핑 입원설이 퍼지고 있다.
트위터에는 지난 27일부터 “시진핑 주석이 뇌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중국 지도부가 특별위기대책 기구를 마련했다”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해당 트윗은 홍콩 뇌종양 전문가들의 입장을 따온 것이다.
반면 지난 28일 시진핑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양국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는 보도가 건강이상설을 노린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뇌 수술에 대한 응원을 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당국은 시진핑 주석의 건강에 대한 입장을 일절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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