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와 관련한 코로나 확진자가 769명 발생했다.
현재 서울동부구치소는 2,400여 명의 수용자가 있어 30% 정도가 코로나에 걸린 상황이다.
심지어 지난 30일에는 구치소 내 코로나 환자 중 첫 사망자까지 나와 우려를 더하고 있다.
동부구치소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대처를 확실히 하지 않아 사태를 심각하게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법무부는 구치소 내 수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전문가들은 밀폐된 구치소의 특성 상 공기를 통한 감염 확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법무부는 “마스크 가격이 너무 비싸 전국 교정시설에 보급하려면 하루 5000만~9800만원 돈이 든다”며”예산이 부족해 시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마스크 지네 돈으로 사라해라”,”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많은 인원이 있는데 마스크를 안주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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