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에서 자주 일어나는 절도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영 어케 훔치는지 아냐 너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의 어머니가 대한민국의 드러그스토어 체인 올리브영에서 일하고 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A씨는 일부 손님들이 가게의 화장품을 훔쳐가는 법을 소개했다.
먼저 아이섀도우는 테스트에 비치된 쉐도우들을 커터칼 같은 날카로운 것으로 틈새를 쑤셔 미리 가져온 지퍼백에 넣어간다.
립스틱은 더 충격적인데, 테스터 뿐만 아니라 가게에 비치 된 립스틱을 끝까지 돌린 뒤 깨물어서 입 안에 넣고 나간다.
이외에도 립밤이나 향수 같은 테스터도 도난을 인식하는 바코드를 힘으로 뜯어 가져간다.
A씨는 “대부분 도난 기계에서 소리가 나서 걸리는데, 그럴 경우 물건 값을 2배로 지불한다”며”도둑질 하면 매니저인 우리 엄마가 손해보고 구멍난 돈을 직접 메꾸기도 한다”고 정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너무 더럽다”,”립스틱은 진짜 너무 역겹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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