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단톡방에 들어가 참교육 시전한 민간인(+카톡공개)

  						  
 								 

민간인이 군대 단톡방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는 ‘대외비부대 오픈카톡방 참교육 현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픈 카톡방에서 나눴던 채팅이 공개됐다.

작성자는 최근에 군부대 오픈 카톡방을 들어간 사실을 밝혔다.

작성자는 “요즘 병사들이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군부대 오픈 카톡방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 중에서 암호도 안걸고 익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놓은 무개념 채팅방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는 사격대장(소령)이 직접 만든 단톡방에 들어갔다.

그는 “대외비부대에서 개인정보를 이렇게 관리하시면 감찰 지적사항이 됩니다. 사격대장님, 2포대장님”이라는 카톡을 보냈다.

그러자 한 사람이 “충성! 인사과장입니다. 비대면 관련 전파사항을 전파하고자 해당 내용 사진으로 올렸습니다”라며 “공문을 사진촬영하여 올리면 안되는 점 주의하겠습니다”라고 답을 보냈다.

이후 작성자는 해당 채팅방에 “다 나가세요”라는 말을 남겼고 그러자 5분만에 단톡방 인원들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1인자 사격대장과 2인자 2포대장만 남았지만 결국 2포 대장도 나갔다.

작성자와 사격대장 둘이만 남은 상황에서 사격대장은 “개인정보에 관한사항으로 현재 채팅방에서 대한 지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면서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서 그러는데 혹시 누구신지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작성자는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남겼고 사격대장은 “먼저 퇴장하시면 제가 마지막으로 퇴장하고 이 방은 폐쇄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하지만 작성자는 나가지 않았고 사격대장에게 “답답하네, 나가라니까?”라고 명령했고 사격대장은 나갔다.

현재 ‘디시인사이드갤러리’에 올라온 원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 단톡방에 들어간 민간인’이라는 제목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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